문화.여행

공예와 건축, 삶에 미치는 의미

연단의 힘 2025. 3. 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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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인간 삶의 터전이자 공간

공예와 건축은 사람이 살지 않으면 죽은 집이고, 사용치 않는 물건은 폐기물 같습니다. 

인간 삶의 터전이자 공간인 집은 만들고 짓는 공예와, 건축이 실용적이면서도 미적인 가치를 동시에 지닌, 인간의 삶을 다루는 예술입니다.

이는 유기적으로 상호보완하면서 인간의 존재를 떠받치고, 삶의 형태와 사람들간 관계를 조직하거나결정하면서 그 속에 시대정신을 담습니다. 집의 뼈대는 ~

서울공예미술관
서울공예미술관

 

바닥, 다지다 

건축공간 최하부 수평면으로 발걸음 하나하나를 지지하고, 안팎을 구획하고, 내부공간을 느끼게 하며, 움직임을 유도하는 인간 삶의 기반이자 터전이다.

 "인생이란 바닥에서 시작하여 바닥으로 끝나는 것이다."

 

기둥, 수직으로 지지하다

기둥은 지구 중력에 반해 수직으로 선 형태의 건축 구조물로 지붕과 천정의 하중을 받치는 역활을 한다.

공동체내 중요한 사람을 일컬어 이르는 말로 그 의미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기둥이 없으면 어떤 일이 일어 날까요?

기둥: 수직으로 밭침
기둥: 수직으로 받침

벽, 나누고 꾸미다

둘레를 형성하거나 영역을 분리하기 위한 건축 구조물이다.

공간을 에워싸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벽, 그 벽은 높으면서도 낮게, 두꺼우면서도 얇게, 거칠면서도 매끄럽게 외계로부터 우리를 둘러싸 우리의 삶을 지켜낸다.

 

지붕, 덮다

햇빛.눈.비.바람이나 인공재해로부터 피해 등을 피하도록 건물의 맨 윗 부분에 설치하는 덮개를 이른다.

지붕은 보호와 안전의 상징이기도 하다.

보호와 안전의 상징
보호와 안전의 상징

창문, 여닫다

건물의 입면을 의장하고, 실내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건축의 기본요소이며, 외적으로 건물의 지위와 품위와 지위를 드러내는 창문은 우리를 외부 세게와 연결한다.

 

보, 수평으로 지지하다.

기둥과 기둥 사이를 연결하고, 자붕을 받치며, 지붕의 하중을 기둥으로 전달하는 역활을 한다.

대들보는 단순 구조믈을 넘어 어떤 공동체내에서 중추적인 역활을 하는상징도 담고 있다.

보:수평으로 받침
보:옥산서원

건축이 갖는 의미

각자의 역활을 하는 부분들이 완성되어 그 속에 인간이 들어가고 삶이 이어지는 곳, 이 공예품은 하나의 그릇이 된다. 이것이 건축이요, 공예란 그 건축의 언저리에서끊임없이 파생되는 공간 체험이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태어나서 삶이 시작되고 완성되어지는 곳, 이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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